연습삼아 그려본 것 (Patreon)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여지휘관x구사x일리 동인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장르는 백합..인데 자지모듈이 주 소재입니다. 

원래는 12p정도로 짧게, 펠라치오 에피소드만 다뤄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펠라에서 끝내면 다들 납득하지 않으실 것 같아 계속 진행하다보니 36p까지 왔습니다. 이쯤되니까 한번 책으로 내보고싶다고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동인지는 처음으로 만들다보니까 이것저것 막히는 것도 많고 알아볼것도 많네요. 그래서인지 원래는 2월말쯤으로 예상했는데, 넉넉하게 잡아서 3월 중순에나 나올 것 같습니다.

판매를 지금 어떻게 해봐야하나 알아보는 중입니다. 물론 픽시브-패트리온에는 원래 계획했던 12p정도는 공개할거구요. 나머지 분량에 남는 페이지에 오마케, 표지 해서 내려고 합니다.

일단 저 스스로 소장하고 싶어서라도 제본을 맡기긴 할텐데, 좀 뽑아서 부스같은 걸 내볼까싶었더니 서코가 16년도부터 성인용품판매가 금지되었더라고요. 서코 뿐만 아니라 다른 행사에서도 안되는 분위기던데. 일본어를 못하니까 코미케같은 것은 생각도 못하고요. 그래서 지금 통판으로 해야하나.. 한다면 어디서 해야하나..등등 생각이 많습니다.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은 패트리온 6달러 보상으로 올려놓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6달러 후원해주시고 계시는 분들한테 책값이라고 또 받기도 그렇고, 2달러 해주시는 분들은 그 달만 잠깐 올렸다가 다시 내려주시면 다른 사이트, 단보루같은 곳보다 2달러 싸게 사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떠신지 여쭤보고싶네요.    

후원해주시는 분들한테는 통판은 뭐.. 배송비+제본값만 받고 보내드린다던가.. 이쪽은 아직 모르겠네요 통판을 할지말지도 안정해져서 이것은 아직 좀 이르고

 암튼 그렇습니다.

+) 일본어나 영어로도 번역해볼까 하는데, 역자를 어디서 찾아야할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식질이야 제가 하면 되는데ㅋㅋ  짤에는 친구 보여주려고 일본어 조금 써놓지만 사실 일본어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