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습니다 / I've come back. (Patreon)

기다려 주셔 감사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진 않았고 솔루션을 찾은것도 아니지만 돌아와야만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한 논리는 저를 좋아해주시고 제 콘텐츠를 기다려 주신 분들의 지지나 응원이 있기에 돌아왔다 라는 뻔한 팬심을 위한 립서비스용 이유가 아니라

제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제가 아무 활동을 하지않으면 제 콘텐츠를 보고싶어 하셨던 분들에 대한 배신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힘든것과는 별개로 이미 제 멤버가 되신 분들에게 그 여파가 있어선 안된다 판단했고 빨리 돌아오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혹은 메세지나 여러 루트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 힘은 많이 나지 않지만 이번달 그리고 담달 준비하고 예정되있는 코스튬, 테마, 이벤트는 모두 진행 할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궁금하신 점들 현재 넘 기운이 없어 깊게 모두 설명하고 풀어드릴 순 없지만 빠르고 간략하게 공통된 질문들 답변드리겠습니다.

Q) "페트리온 활동으로 수익을 올리지 못하셨다는데 어쩌다가..?"
→ 정확하겐 페트리온 수익은 있었는데 페트리온의 불합리적 지급 시스템에다 제 예전에 소속되어있던 에이전시의 불공정 및 무논리와 유출테러로 수익의 대부분을 뺏겼고 (총 수익이 얼마 되지도 않지만) 제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썼던 의상이나 공간비 등등을 생각하면 적자 상황이었습니다. 억울하죠. 전 한마디로 제 시간 제 돈써가며 아무것도 얻은게 없고 남 좋을일 했다는게..

Q) "해결 방안이 모색되었나요??
→ 일단 에이전시와는 조율 중이고 페트리온 시스템은 제가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방법을 찾고 있어요. 머.. 담달까진 준비하고 예정했던거 해야하니까 그때까진 무료봉사...라고 생각해야하는게 가장 정신건강에... 좋은것같아요. 아직 솔루션은 없습니다.

Q) "그만두실 생각도 있으신건가요?"
→ 그 생각은 지금 이걸 쓰는 순간에도 그러고 싶습니다. 본업을 하면서 이거 하는게 쉽지도 않을 뿐더러 애초에 고정비로 나가는 의료비에 보태고 이걸 시작한건데 그러기는 커녕 아예 지출만 더 커졌으니 그만두고싶죠. 12월말까지 솔루션이 없다면 그만두려합니다. 그때까진 그래도 몬가 방법이 있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진 않아도 숫자와 무관하게 멤버가 100명이든 10명이든 1명이든 그 한분을 위해 제가 이번달과 다음달에 올리려 했던건 모두 할게요.

그게 '책임'인것 같고 떠나가신다면 지금까지 너무 고마웠다는 말과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남아 주신 분들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말씀 모두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제 친구도.. 페트리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도 페트리온의 불합리한 시스템에 대해 몰랐기에 너무 미안하고 모든게
제 책임것 같아 맘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기분좋게 멤버분들과 소통하고 남은시간 함께할게요.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

P.S: 인스타 디엠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동안 쌓인게 많아 아마도 이번주 주말까진 모두 한분 한분 답변드릴게요.

아 지금까지 쓴거 영문본으로 번역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번역기 돌려야겠따........

ENG] By Google Translation

I've come back.

Thank you for waiting. Nothing's solved yet, and I haven't found a solution, but I thought I had to come back.

The logic of the reason is not the reason for lip service for the obvious fan sentiment that I came back because of the support or support of those who liked me and waited for my content.

No matter how hard and difficult the situation is, I felt betrayed by those who wanted to see my content if I didn't do anything. Aside from my hard work, I decided that there shouldn't be any aftermath for those who have already become my members, and I tried to come back quickly.

And I would like to say thank you to those who have supported and waited for me silently or through messages or routes. As I told you before, I don't have much energy, but I'm going to prepare costumes, themes, and events for this month and next month, so don't worry.

And I can't explain everything in depth because I don't have enough energy, but I'll answer some common questions quickly and briefly.

Q) "You said you didn't make any profit from Petrion, how did you...?"

→To be precise, Patreon had revenue, but it was in the red because of Patreon's unreasonable payment system, the unfairness and logic of my former agency, and the leak terror, and the costumes and space costs that I used to produce my content. It's not fair. I mean, I spent my time doing nothing and doing other people's good.

Q) "Did you find a solution?

→First of all, I'm coordinating with the agency and the Petrion system is not something I can do, but I'm looking for a way. Well, I have to prepare for next month and do what I'm supposed to do, so by then, I think it's best to think that free volunteer work is the best for mental health. I think it's good. There is no solution yet.

Q) "Are you thinking of quitting?"

→ That's what I want to do the moment I write it. It's not easy to do this in the main job, and I started it with fixed medical bills, but rather, I want to quit because I've spent more money. If there is no solution by the end of December, I will quit. Until then, there's still a way to go.;;;

Thank you for reading it. Regardless of the number, I'll do everything I was going to post this month and next month for 100 members, 10 members, or 1 person.

I think that's "responsibility." If you leave, I'd like to say thank you so much and that I won't let you down.

My friend... she started this Patreon creating because of me and she didn't know about this Patreon's unreasonable system, so I'm so sorry to her.

I feel heavy and responsible for this cause. But I'll communicate with the members in a good mood and spend the rest of my time with them.

Now, I'll be start posting :)

P.S: Please wait for Instagram DM. I have a lot of things piled up, so I'll probably answer every one of you by this week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