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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리에요.

오늘은 여러분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네요... 그것과 더불어 여러분이 저한테 평소 갖고 있던 질문들? 같은거 몇개만 추려서 말씀드릴게요.

1) 야노는 언제 부터 했나요? 

 → 사실 이건 아주 어릴 때 부터 그런걸로 기억나요. 제 몸이 다른 한국인?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고 초등학교 때 부터 발육이 남달랐기에 그런 시선이나 욕구에 눈을 뜬 것 같아요. 아마 중학교 때인걸로 기억해요.

2) 앞으로 이벤트 같은것들도 더 하실 생각인가요?

 → 이건 엄청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한데 대답부터 하면 네. 그럴거에요. 왜 조심스럽냐면 일단, 예전에 (페트리온 하기도 전에) 약간 인스타를 통해 재미삼아 해본적이 있는데 그때 조금 큰일 날 뻔 해서 이벤트 그런게 쉽게 해서는 안된?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말그대로 사실 이런식의 이벤트를 통해 이런식의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저를 지켜봐오고 저를 타겟팅해서 누가 올지 전 전혀 모르는 거잖아요? 범죄같은거에 큰 노출이 되고 이를 중재해줄 사람도 없고 그렇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한데,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은 너무 소중하고 좋으신분들이라 조금 용기가 나기 시작해서 계획 중에 있어요.

3) 야노는 왜 하시나요?

 → 이거에 대한 답변은 제가 오늘 말하려는 것에 대신하여 말씀드릴게요. 

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확하겐 말씀드리가 그렇지만 심한 우울증을 아주 오래전 부터 앓아왔어요.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부차적으로 올 수 있는 감정이나 내면 심리에 큰 타격이 왔는데 그 중 하나가 공황장애, 조울증,,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래서 집 밖을 아예 못나갔었을 때도 있어요. 

학교 집 혹은 나중엔 일 집 이것만 반복하다가 우울증은 더 심해졌고 그러다보니 말 그대로 일상을 탈출, 인생 자체에서 안해본 것들, 조금은 두렵고 위험하고 무서운, 혹은 기대하지 못하거나 예상하지 못한것들이 일어날 수 있는 말그대로 '일탈' 자체를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최근 우울증이 저도 모르게 심해지면서 무기력해지고 많이 힘들어지는데..

그래서 어쩌다보니.. 저를 그래도 좋게 생각하든 나쁘게 생각하든 저에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이 여기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저에 대해 쓰고 싶었고 밝히고 싶었어. 제가 우울증 환자라는걸...

모쪼록.. 여러분들은 이런 감정 이런 병에 걸리지 않고 하루하루 힘차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하루하루가 약간 도전이더라구요. 이 병은.. 언제 어떻게 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요.

주말 잘 마무리 하시길 :)

Comments

Anonymous

항상응원할게요

Anonymous

에고..ㅠ 그래도 화이팅요!

Anonymous

항상 응원해

Anonymous

힘내요!

Anonymous

하루하루 잘 이겨내길